수호전 학술적 비평 번역

 

수호전 학술적 비평 번역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중국어번역)

 

수호전 학술적 비평 번역

수호전 학술적 비평 번역(중국어 원본)

《水浒传》问世以来,有关其思想内容与倾向的 研究,众说纷纭。近世诸多引申太过的议论,就不必 说了。但说古今学者较多认同也影响较大者,先后 有“逼上梁山”和“忠义”两种观点。两种观点诚各 备一说。尤其是后者,近年来附合者较多。本人也 曾是这种观点的附合者 , 但近日看法又有了转 变,即认为两说虽各有一定文本上的根据,却都各有 所偏,不足称《水浒传》全书故事的主旨。《水浒传》 的主旨与其说为“逼上梁山”或 “忠义”,不如说是 “替天行道”更为贴切作品实际。

《水浒传》作为一部小说,虽有一定历史根据, 但主要起于民间说话和以市民为受众主体的元杂 剧,甚多民间色彩。所以,从来研究这部书的,往往 只看它“是集合许多口传,或小本《水浒》故事而成 的” ,主要反映下层以至绿林草泽人物生活 与思想性格的一面,而忽略它毕竟由元末文人罗贯 中写定,是最终出自文人之手、寄托文人思想感情之 作品,从而往往不能很好地注意到它其实已不仅是 讲故事娱乐受众,而同时包含了藉讲故事以传达某 种思想感情的用心.

首先, “唯天为大”, 《水浒传》以“替天行道”总 括宋江等梁山好汉的一切, 都是由于其所受 “天 命”,那么作为对《水浒传》一书主旨的认定,舍“替 天行道”则无可言说.或由作者出面直接点明,或以九天玄 女代天宣示,或以天降石碣之铭记,或以仙佛人物的 特别说明,从不同角度,以不同方式,共同表明宋江等人,各是天上下凡的星宿;他们受命于天,转世为 人,为的就是“替天行道”。第一回中有作者的感 叹:“岂不是天数!”实是以天理昭然,肯定宋江等梁 山百零八人“大闹中原”、“大闹东京”、“大闹济州” 等种种“大闹”,虽从士大夫俗见看来为“犯上作乱”,更为朝廷所不容,却是上苍所使, “天命”如此, 不容置疑,更不容否定。从而第一回不仅“楔”出一 部大书的故事,也提破了故事即《水浒传》一书“替 天行道”的宗旨。 其次, 《水浒传》写“替天行道”是人生最高的使 命与价值观念。
《水浒传》描写所涉及人生价值观 念颇多,诸如 “义”、“勇”、“侠”、“仁”、“孝”、“忠 义”等等,都是作者所肯定的人生原则。但“唯天为 大”, 《水浒传》写宋江等“替天行道”,也就是说他们 的行为处处合乎天理,上述原则无疑就全部被包括 其中了。这应该是《水浒传》作者继承元杂剧以“替 天行道”为梁山大寨杏黄旗号,而没有取“忠义”或 其他字号的根本原因。 这里仅以《水浒传》“替天行道”与学者多所关 注的“忠义”比较为说。我们看《水浒传》写九天玄 女对宋江的“天言”曰“传汝三卷天书,汝可替天行 道:为主全忠仗义,为臣辅国安民,去邪归正”云云, “替天行道”实包括了要宋江做三件事:
一是“为主” 亦即招安前在梁山为首领的阶段,要“全忠仗义”;
二是“为臣”亦即受招安归顺朝廷以后的阶段,要 “辅国安民”;
三是在“全忠仗义”与 “辅国安民”的 过程中“去邪归正”,达至“他日功成果满,作为上 卿”的结局。 虽然这三件事各都与“忠义”相关,如简言之则 可以说第一是“忠义”之心,

第二是“忠义”之行,第 三是“忠义”之果;但是,宋江作为“魔心未尽”的“星 君”,这样的“忠义”并非出于自觉,而是九天玄女代 表上苍责成他必须如此。从而虽然《水浒传》写的 是宋江“忠义”,却不是宋江要“忠义”,而是上天要 他“忠义”;“忠义”不是宋江人生的最后目标,而是 他作为下世“星君”在人间不得不做的“功果”,是 “他日……作为上卿”的必由之路或手段。在这种 情况下,宋江“忠义”的实质是“替天行道”,与其说 宋江“忠义”,不如说他“替天行道”更为恰当。
第三, “替天行道”是水浒梁山的旗帜与灵魂。 这体现于第七十回“梁山泊英雄排座次”叙祭天仪 式的布置: ……一切完备。选定吉日良时,杀牛宰马,祭献 天地神明。挂上 “忠义堂”、“断金亭”牌额, 立起 “替天行道”杏黄旗。 这里依次挂起两块牌额:“忠义堂”标明“忠义” 而偏重于“忠”, “断金亭”象征“义”,都不必说。虽 然最后才“立起`替天行道’杏黄旗”,但“牌额”与 旗帜既不可等量齐观,后出旗帜还可以认为是后来 居上。所以, 《水浒传》作者为梁山 “立起 `替天行 道’杏黄旗”,应是表明在“义”与“忠义”之上, “替 天行道”为梁山事业的灵魂,是《水浒传》高居中心 的主旨。
第四, “替天行道”是梁山好汉们的共识。宋江 是作者标定的“替天行道人”,又凡劝降官军将领, 无不以“替天行道”为说辞,并曾以“我这一般儿`替 天行道’的好汉”(第七十八回)自居,不必说了。宋 江之外,梁山人物可以分为两类。一类是自觉上梁 山的,可以李逵为代表。他反招安,也就是不要“忠 义”的
,宋江死前非毒死李逵不 可,是因为他知道李逵是为了“义”而非“忠义”才勉 强接受招安。一旦自己死了,活着的李逵一定会 “造反”重上梁山;而李逵的三声“罢”和只以“伏侍 哥哥”为言,也表明他虽然未作反抗,但与宋江为了 对朝廷的“忠义”而死不同,只是甘心死于对宋江的 “义”。然而, 他们都在一杆 “替天行道”的杏黄旗 下.
另一类是宋江等以各种方式胁迫诱惑招引上梁 山的,如秦明、关胜、徐宁、卢俊义等。这些人能够接 受宋江并留在梁山的唯一理由,就是宋江兼“忠义” 而言的“替天行道”。
第五, “替天行道”是使宋江“为主全忠仗义”后 能得朝廷招安、“辅国安民”、“功成果满”的保障。 宋江能够“功成果满”的关键在朝廷招安,而促使朝 廷招安宋江等梁山好汉的原因非一,主要的虽然是 由于官军进攻梁山的屡战屡败,但使道君皇上最后 接受招安建议,还是梁山能“替天行道”的感召。

수호전 학술적 비평 번역(한국어 번역본)

<수호전>이 세상에 알려진 후에 그 관련 사상 내용과 경향에 대한 연구는 그 의견이 분분하다. 근세에 의미를 너무 과도하게 확대한 많은 의론은 더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데 예전과 오늘날의 학자들이 비교적 많이 인정하고 그 영향력이 비교적 큰 것은 “핍상량산(逼上梁山: 핍박받아 량산에 올라간다)”과 “충의(忠义)”의 2가지 관점이다. 이 2가지 관점은 각기마다 일설이 있다. 특히 후자가 그러하며, 최근 몇 년 간 부합하는 자가 비교적 많다. 본인도 이런 관점의 부합하는 자이었지만, 최근 견해가 바뀌었다. 즉, 이 2가지 설은 비록 어느 정도 텍스트 상의 근거가 있지만 각자 치중된 면이 있고 <수호전> 전서(全书) 이야기의 요지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수호전>의 요지와 거기서 말하는 “핍상량산(逼上梁山)”과 “충의”보다는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이 오히려 더욱 작품의 실제에 타당하다고 말한다.

<수호전>은 소설로서 비록 일정한 역사적인 근거가 있지만, 주로 민간 설화에 기인한다. 그리고 시민을 관객 주체로 하는 원잡극(元杂剧)으로 민간 색체가 농후하다. 그러므로 이 책을 줄곧 연구해 보면 단지 이것은 “많은 구전 혹은 작은 <수호> 이야기를 엮어서 만든 것”으로만 본다. 하층민에서 녹림민간(绿林草泽)까지의 인물들의 생활과 사상적인 성격의 일면을 주로 반영하였다. 이것은 필경 원말 문인 나관중(罗贯中)이 쓴 작품으로, 결국에는 문민의 손에서 나오고 문인의 사상적인 감정에 의존한 작품인 것을 등한시 하였다. 그래서 이것은 사실 이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어떠한 사상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의도를 내포하였음을 쉽게 인식할 수가 없다.

첫째는 “유천위대(唯天为大: 하늘은 위대하다)”이다. <수호전>은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으로 송강 등 량산 호걸들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데, 모든 것이 “타고난 운명(天命)”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호전>의 요지에 대한 인정으로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을 빠져버리면 말할 것이 없다. 저자가 나서서 직접 설명하거나, 혹은 구천현녀(九天玄女)가 하늘을 대신하여 알려주거나, 혹은 천강석갈(天降石碣)로 깊이 새기거나, 혹은 선불(仙佛) 인물의 특별한 설명은 서로 다른 각도와 방식으로 송강 등 인물 각각은 하늘에서 속세로 내려온 성수(星宿)임을 공동으로 보여준다. 그들은 하늘로부터 명을 받아(受命于天), 사람으로 환생한다. 이것은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기(替天行道)”위한 것이다. 제1회에서 저자는 감탄한다. “어찌 타고난 운명이 아니겠는가!(岂不是天数)” 실제로 하늘의 이치임이 확연하다. 분명 송강 등 량산 108명의 “대요중원(大闹中原)”, “대요동경(大闹东京)”, “대요제주(大闹济州)” 등 “대요(大闹: 소란)”는 비록 사대부의 견해(俗见)로 볼 때 “조정을 거스리고 반역을 꾀하는(犯上作乱)”것이다. 조정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지만 하늘이 시킨 것이다. “타고난 운명(天命)”이 이와 같다.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이 부정할 수도 없다. 그래서 제1회는 일부 대본의 이야기를 “쐐기 박을(楔)”뿐 아니라, 이야기, 즉 <수호전>의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의 요지를 설파한 것이다. 둘째는 <수호전>이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을 쓴 것은 인생 최고의 사명과 가치 관념이다. <수호전>에서 인생 가치 관념을 묘사하는 내용은 매우 많다. 예를 들면, “의(义)”, “용(勇)”, “협(侠)”, “인(仁)”, “효(孝)”, “충의(忠义)” 등은 모두 저자가 인정하는 인생 원칙이다. 그러나 “유천위대(唯天为大)”하다. <수호전>에서 송강 등은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였다(替天行道)”라고 썼는데, 즉 그들의 행위는 하늘의 이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위의 원칙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것은 <수호전> 저자가 원잡극의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으로 량산 다자이(大寨)의 황색빛을 띠는 깃발을 계승하고 “충의” 혹은 다른 글자(字号)를 취하지 않은 근본 원인이다. 여기서 <수호전>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과 학자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 “충의”를 비교하여 설명한다. 우리는 <수호전>에서 구천현녀(九天玄女)의 송강에 대한 “천언(天言)”에서 “传汝三卷天书, 汝可替天行道: 为主全忠仗义, 为臣辅国安民, 去邪归正”라고 말한다.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은 실제로 송강이 해야 하는 3가지 일을 포함하였다.
첫째는 “주(主)가 되는 것”이다. 즉 초안 전에 량산에서 수령이 되는 단계이다. “전충장의(全忠仗义)”해야 한다.
둘째는 “신하(臣)가 되는 것”이다. 즉 초안되고 조정에 귀복한 이후의 단계이다. “보국안민(辅国安民: 나라를 돕고 백성을 평안하게 함)”해야 한다.
셋째는 “전충장의(全忠仗义)”와 “보국안민(辅国安民)”의 과정에서 “사악한 것(邪)을 쫓아내고 올바른 길로 돌아오며(去邪归正)”, “他日功成果满,作为上卿”의 결국에 이른다. 비록 이런 3가지 일은 “충의”와 관련이 있지만, 간단히 말해 첫째는 “충의”의 마음이고, 둘째는 “충의”의 행위(行), 셋째는 “충의”의 열매(果)라고 말할 수 있지만, 송강은 “마심미진(魔心未尽)”의 “성군(星君)”으로서 이런 “충의”는 자각에서 온 것이 아니라 구천현녀(九天玄女)가 하늘을 대표하여 그가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완성한 것이다. 그래서 비록 <수호전>에서 쓴 것은 송강 “충의”이지만 송강이 “충의”를 원한 것이 아니라 하늘이 그의 “충의”를 원한 것이다. “충의”는 송강 인생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그는 내세 “성군(星君)”으로 인간 세상에서 부득이하게 해야 하는 “공과(功果)”이고, “他日……作为上卿”의 반드시 거쳐야 할 길 혹은 수단이다. 이런 상황 하에 송강의 “충의”는 실제적으로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이다. 송강의 “충의”를 말하기 보다는 그가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를 말하는 것이 더욱 적합한 것 같다.
셋째는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는 것(替天行道)”은 수호 량산의 깃발과 영혼이다. 이것은 제70회 “량산의 영웅 좌석배치” 제천의식(祭天仪式)의 배치에서 체현된다. “…..모든 준비이다. 길일(吉日)을 선택할 때 소를 죽이고 말을 잡아 천지신명에게 제물로 바친다.” “충의당(忠义堂)”, “단금정(断金亭)” 편액을 걸고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는(替天行道)” 황색 깃발을 올린다. 여기서 차례로 두 개의 편액을 건다. “충의당”은 “충의”를 명시하지만 “충”에 편중된다. “단금정(断金亭)”은 “의”를 상징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비록 마지막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는(替天行道)’ 황색 깃발을 들지만”, “편액”과 깃발을 동일시 할 수 없고, 후에 들린 깃발이 후진이 오히려 윗자리에 오른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호전> 저자는 량산을 위해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는(替天行道)’ 황색 깃발을 드는 것”은 “의”와 “충의” 위에 있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은 량산 사업의 영혼이며, <수호전>의 하늘 중심의 요지이다.
넷째는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은 량산 호걸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송강은 저자가 규정한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는 자(替天行道人)”이다. 又凡劝降官军将领, 无不以“替天行道”为说辞, 并曾以“我这一般儿`替天行道’的好汉”(第七十八回)自居, 不必说了。송강 외에, 량산 인물은 2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부류는 스스로 량산에 오른 부류로 이규(李逵)로 대표된다. 그는 초안을 반대하였다. 즉 “충의”를 원하지 않았다. 송강이 죽기 전에 이규를 반드시 독살해야 해던 것은, 그는 이규가 “충의”가 아닌 “의”를 위한 것으로 억지로 초안을 받아들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죽기만 하면, 살아 있는 이규는 반드시 “반역”하여 량산에 다시 오를 것이었다. 그런데 이규의 세 가지 소리(三声) “파(罢)”와 단지 “형을 보살핌(伏侍哥哥)”로 말하면, 그는 비록 반역을 하지 않았으나 송강이 조정에 대한 “충의”를 위해 죽은 것과 달랐다. 그는 단지 송강에 대한 “의”에서 달갑게 죽은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하는(替天行道)” 황색 깃발 하에 있었다.
또 다른 부류는 송강 등의 각종 방식으로 협박하고 유인하여 량산에 가도록 꾀어낸 부류이다. 예를 들면, 진명(秦明), 관승(关胜), 서녕(徐宁), 노준의(卢俊义) 등이 있다. 이런 인물들이 송강을 받아 들여 량산에 머물 수 있던 유일한 이유는 바로 송강과 “충의”에서 말하는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이었다.
다섯째는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함(替天行道)”은 송강이 “주(主)를 위해 전충장의(全忠仗义)”한 후 조정 초안, “보국안민(辅国安民)”, “공성과만(功成果满)”할 수 있는 보장이다. 송강이 “과성과만(功成果满)”할 수 있는 핵심은 조정 초안에 있다. 그런데 송강 등 량산 호걸들로 하여금 조정 초안을 부추긴 이유는 비록 관군이 량산을 공격하여 연전연패하였기 때문이지만 도군황상(道君皇上)으로 하여금 최후 초안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량산이 “하늘을 대신해서 정의를 행할 수 있도록(替天行道)”한 감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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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한양대학교에서 의뢰한 수호전 학술적 비평 번역(중국어번역)의 일부를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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